'일본'에 해당되는 글 3건

  1. 일본에서의 겨울 (6) 2009/12/22
  2. 드뎌 아이폰 3G 할인판매한다~~ (7) 2009/02/26
  3. 간만에 생존신고 (8) 2008/11/17

일본에서의 겨울

from Diary/in Japan 2009/12/22 17:24

한국에 있을때는 영하의 날씨가 그렇게 춥게 느껴지지 않곤 했다. 물론 겨울에 접어들 무렵
갑자기 영하의 날씨와 맞닥뜨렸을 때 며칠은 적응하느라 추위를 느끼곤 했지만.. 그리고 무엇보다
실내는 정말 빤스 한장만 입고도 겨울을 지낼 수 있을만큼 따뜻했기 때문에 한국의 겨울은
그렇게 춥게 느껴지지 않았다.

그런데 일본에 건너와서 두번째 맞는 겨울은 여전히 춥게 느껴진다.
도쿄의 날씨는 한 겨울에도 영하의 온도로 내려가는 일이 드물다. 그 때문인지 가정의 난방은
한국보다 덜 발달한 실정이다. 지난번에 일본에서 그래도 좀 산다는 분의 집에 갔는데 집에서
옷을 두껍게 껴입고는 생활하시던 모습이 떠오른다. 누군가가 그랬다.

“일본의 겨울은 실내보다 바깥이 더 따뜻할 거야.”

그 말에 겪어보지 못했을때는 강한 이견을 피력했었지만, 막상 겪어보면 저 말이 진실이라는걸
공감한다. 기본적으로 일본의 가정은 한국의 온돌과 같은 난방 시스템이 없다. 물론 영하의 온도가
거의 없기 때문에 난방 문화가 덜 발달한 이유일 수도 있다.

그래서 온돌의 대체 용품으로 주로 많이 사용하는 것이 에어콘의 온풍기능과 코타츠다.
코타츠는 워낙에 “노다메 칸타빌레”라는 드라마에서 홍보를 잘 해주는 바람에 한국에 계신 분들도
많이들 알고 계신다. 정말 들어가면 나오기 힘들어진다는 그 코타츠. 그렇지만 코타츠도 상반신은
커버를 못해주기 때문에 상반신은 패딩정도는 입고 있어야 한다.

작년 겨울에는 난방비를 아끼겠다는 생각에 주말에 집에 있을때는 집에 있기가 추워서 맥도널드에
가서 온풍기 밑에서 시간을 보냈던 기억이 난다. 물론 나만 그런것이 아니더라. 그래서 더욱 당당히
그렇게 했었다.

그런데 몸이 추운건 견딜 수 있어도 마음이 추운건 더 견디기 힘들다. 특히 외국 생활에서 느끼는
외로움은 한국에서의 솔로생활보다 배나 더한 고통이 밀려온다. ㅠㅠ;; 이번 겨울을 따뜻하게 지내기
위해서 연말, 연초에는 한국에 갈 예정이다. 한국에서 사람들을 만나 그들의 온기를 듬뿍 머금기를
기대한다.

마지막으로 오늘 회사의 화장실 창문을 통해 찍은 후지산의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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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2/22 17:24 2009/12/22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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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김종호 2009/12/23 18:39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RSS 피드가 계속 오류나더니 지만씨가 글만 올리면 정상으로 되네요..ㅎㅎ

    후지산이 멀어서 그런지 원래 좀 작은건지는 모르겠지만 작아보여도 각은(?) 살아있네요..ㅋㅋ

    멋진 풍경사진이에요...

    그리고...마음이 추운것은 카와이 걸로..@.@

  2. 양군 2009/12/24 01:30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메리 크리스마스~
    음.. 나같은 솔로들에게는 너무 혹독한 말이려나 ^^;;

  3. seyool 2009/12/30 14:52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하시는 일 두루 성취하길 바랄게요.
    건강하세요~

  4. 꽃처녀 2010/01/17 10:04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난 후지산이 안보이는데...
    저도 마음이 추우니 저는 가꼬이보이로..^^
    토모는 언제 일본으로 온답니까?
    때 맞춰 일본으로 방문하지요.

  5. Woof 2010/01/26 17:31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날씨가 좋은가보네요. 그나저나 화장실 창문에 펼쳐진 풍경이 좋네요. :D

  6. 양군 2010/02/15 22:31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지만 일본에서 설을 맞이하고 있는 겐가?
    나도 타지에서 우울한 설을 맞이하고 있다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게~

간만에 올리는 블로그가 이딴 내용이어서 읽어 주시는 분들께 죄송스럽습니다.

그러나 그토록 아기다리고기다리던 소식이라 그냥 넘길 수 없어 이렇게 글로 남깁니다.

어제 소뱅에서 iPhone for everybody 라는 캠페인을 발표했습니다.



내용은 간략하게 말해서 다음과 같습니다.

 2月27日から5月31日までに申し込んだ新規加入者、もしくは機種変更者が対象。
16Gバイトモデルを24回払いで購入した場合の実質負担額は月額 480円となる。
「実質」というのは、月額の端末代金と通信料金から一定額を割り引く「月月割」を
適用するため。期間中に解約、ホワイトプラン(i)以外 の料金プランへの変更、
新スーパーボーナス用販売価格以外でiPhone 3Gから別の機種に変更する場合は9975円
の契約解除料を支払う必要がある。また、契約は2年単位で、2年ごとの更新月に
申し出がない限り自動更新され る。

8기가는 기계값 무료, 16기가는 매달 기계값 480엔 (24개월), 그리고 그 비싸던 데이터
정액요금 1575엔 인하!!

이제 아무 생각하지 않고 소뱅 대리점으로 달려가 지르는 일 뿐이군요.

(내용추가) 방금 소뱅 홈페이지에 보니 매달 요금을 계산할 수 있는 폼이 생겼습니다.
16기가 아이폰의 경우 데이터 통신을 거의 사용하지 않을 경우에 매달 아래와 같은
요금이 나오는군요.



물론 데이터 패킷을 사용하지 않는다면 아이폰의 역할은 무용지물이겠죠.
데이터 무제한으로 사용하게 된다면 대략 6000~7000엔 정도로 매달 요금이 나오겠군요.
(물론 이건 아이폰을 가지고 전화 통화의 기능은 거의 사용하지 않는다는 전제입니다.)

PS. 갑자기 소뱅이 이런 자선행사를 하는건 아마도 새로 나오게 될 iPhone 때문일 거라는
소문이 있습니다. -_-;;
2009/02/26 16:57 2009/02/26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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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seyool 2009/02/27 15:54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일본에서도 아이폰을 지르시는군요 ㅎㅎ
    잘 계신가요..?

    • jiman 2009/02/27 16:16  address  modify / delete

      네 잘 지내고 있어요^^
      아이온 대박났던데 한번 쏴주셈.. ㅎㅎ

  2. 양DB 2009/02/27 21:35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난 쓰던폰이 쪼개져서(정일우 폰이었다구~!)
    정체를 알 수 없은 요상한 폰으로 바꿨는데 ㅎㅎ;

    • Jiman 2009/03/02 21:43  address  modify / delete

      양디비님 요즘엔 번호이동 신공은 안쓰시나봐요 ㅎㅎ아이폰은 지르고 말았어요 ㅠㅠ;; 한국에도 출시되면대박날텐데 말이죠

  3. i'm 趙 2009/03/06 12:47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나오면 대박이겠지만.
    나와야 나오는거지.
    과연... 언제쯤이나. -_-

    여튼 부럽삼~

  4. 김종호 2009/03/12 11:27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아이폰 이거 말은 많던데...직접 써보고 사용기좀 올려줘요..ㅎㅎ

    승현사마도 잘 계시죠?

  5. 서이병 2009/03/15 19:06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아 한국서 아이팟 터치 사가지고 온 나는 어떻하라고 !!!? ㅠㅠ지금 터치로 쓰는중 ㅡ 완전 개mp3전용 그나마 한국터치 가격이 좀 올라서 덜 배아품 ㅋㅋ

간만에 생존신고

from Diary/in Japan 2008/11/17 14:42

현해탄을 건너온지 벌써 2달이 넘었네요.
그동안 이것저것 살아가는 준비하는 핑계로 블로깅도 못하고 지냈습니다.
일본 생활을 한마디로 말하자면 Well-Being이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단순히 제 몸 건강을 위해서가 아니라 물가가 비싸서 어쩔수 없이 웰빙을 하며
지내고 있습니다.

새로 얻은 집이 회사까지 자전거로 15분 정도의 거리인지라 출,퇴근을 자전거로
하며 시나가와구에 인접한 미나토구 정도는 자전거로 이동할 정도로 전철값을
절약하고 있는 중입니다.

그리고 술값, 음식값도 아끼느라 덜 마시고 덜 먹게 되다보니 자연스레 몸이
건강해짐을 느낍니다. 최근에는 근무환경 개선을 위해 스트레스를 유발시키는
일본어 자판을 던져버리고, Filco Majestouch Tenkeyless를 거금을 주고 질렀더니
키보드 타이핑하는 일마저 쾌적함을 느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최근에 환율이 많이 올라 일본에서 뭔가를 구입하는게 예전 같지 않습니다. 특히나
한화로 계산해보면... ㅠㅠ;;

암튼 머나먼 타국에서 외국인 노동자로서 살아가는 경험도 해 볼만하네요.

2008/11/17 14:42 2008/11/17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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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이재학 2008/11/17 17:13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ㅎㅎ 잘 살아 있구만~

  2. i'm 趙 2008/11/17 18:50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오오~ 이제 인터넷가능? ㅋㅋ
    그렇지 않아도 다들 궁금해했는데.
    맥주탐방기는 잠시 휴식인가요~

    아뭏든 잘지내고 있다니 다행.
    수고하세요~

    • jiman 2008/11/18 09:24  address  modify / delete

      열화와 같은 성원이 있다면 간이 쪼그라드는 날까지 맥주 탐방할수도 있죠 ㅎㅎ

  3. -_- 2008/11/18 01:19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나도 좀 데려가서 여행과 일을 동시에 할 수 있도록 해주세요.

  4. mat 2008/11/18 14:34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서병장은 무슨...병특이잖어?

  5. true 2008/11/18 17:21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서이병 근무 중 이상무!